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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로 보는 한국의 미투 운동

빽만딸라달라 2018. 3. 10. 09:26
한국에서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고향 학력 등을 다 떠나서 아직도  한국 여성들은 유리천장에 갇혀 있다.

취업을 할 때에도 결혼을 할 때에도
심지어 출산할 때에도..

가끔씩 사회생활 하다 보면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나 말투 하는 행동이
지금이 21세기인데도 90년대에 갇혀 있다고 보이는 분들을 가끔 만난다.

이직 준비 중이지만 한국은 엄청난 불황에 나 이직 준비한다는 소리도
뒷말이 나올까 친한 친구에게도 하지 못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런 나라에서 미투운동이 이만큼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 얼마나 감추어 왔다는 걸까.

유명한 배우가 죽었다고 해서
이 미투운동이 가라앉으면
또 더한 음지에서 더 추악한 짓이
벌어질 수도 있다.

미투운동을 보면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해서 나라가
많이 바뀌었다고 보는 것은 아직 시기 상조인것 같다.

20대가 보기엔 아직 취업도 결혼도 출산도 다 사치이고 내 주변에 일 못하고

명절에 공무원시험 준비며 취직준비로
고향에도 못 가는 사람들 천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수준인

한국은 여러가지 면에서 과도기적인

면이 아직도 많다.

빈부격차도 심하고.. 불황이 장기화되니
사람들이 점점 더 뭐랄까 이상한 사건 사고가 많이 생긴달까.

물론 사람 사는 곳에 다양한 인종과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한 사람들이 살겠지만

지금 어른들이 말하는 것처럼
노력하면 다 잘 되는 시기는  지난 것 같다.

그래도 뭔가 정권이 바뀌니까 긍정적인 면은 생긴  것 같다.

미투운동이 이렇게 크게 커질 수 있었을까? 정권이 그대로였다면...

촛불시위 때는 장사가 안되서 곤란했지만
그 촛불시위 덕분에 무언가 계속 바뀌고 있다.

한국에서 남녀노소 연령대 불문하고
힘들다고 난리지만

20대 입장에서는 이번 미투운동이 참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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