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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은 3월 14일 화이트 데이 입니다

사탕주고받는날이죠.


근데 저는 오늘 이 날이 연인들의 날인 줄도 잊고 보냈습니다

근데 이 날을 잊지못할 거 같네요..

오늘..18년 3월 14일..

그동안 진짜 마음 쓰고 속상했던 일 중
한 가지가 풀릴 기미가 보여서..
정말 기뻤습니다.

계속 고맙다고. 고생했다고. 말하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꿀잠 잘것 같습니다.


이일이 처음 제게 닥쳤을때..
하느님께 원망도 하고 기도도 하고
눈물도 흘리고.. 병도 악화되고..
끊임없이 저를 하느님께서 시험하시는듯이 ..

그런 일이 많았는데
오늘 이 일의 결과가
저에게 말 한마디의 고마움을 상기시켜줍니다.

이 일의 결과때문에..
6개월을 넘게 밤에 잠도 못자고 고민하고..
또 기도하고..
울고..
나를 돌아봤던 시간들..

내 사생활때문에 직장생활 문제 안 되려고..

더 친절하게 더 따뜻하게 하려고 노력했던 시간..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닥쳤나 ...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도 ..
웃음이 미소가 안나와도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들..

착하게 살면 복받는다는데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냐며
부정적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나를 도와준 분들..

나를 힘들게한 사람들..
용서하고.. 또 용서하고. .
불쌍히 여기고 ..
도우려하니 이런 좋은일이 제게 왔나 봅니다.

말 한마디로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니
지금도 솔직히 얼떨떨한 기분입니다.

힘들고 아플수록 긍정적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니.. 보답받은 기분입니다. .

앞으로도 시련이 있겠지만..
오늘..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그런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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